Checkland Kindleysides

처음 봤을때는 너무 휑~한 느낌의 사이트였는데 보면 볼수록 정말 단단하고 잘만들어진 사이트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정말 그리드만 잘 짜여도 디자인이 얼마나 단단해질 수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사이트!

 

 

 

로딩중.....로딩부터 비범함이 느껴지는 것은 나 뿐인가?

 

 

 

 

첫 페이지, 화려함은 없지만 흥미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선을 끈다.

바닥이 일어나서 나무가 되더니 나무 안쪽부분이 오려지면서 낙엽처럼 내리며 사이트 페이지로 이동된다.

레이아웃 측면에서도 단단하지만 이런 스토리 텔링이 상당히 잘 짜여있는 사이트다.

이 홈페이지의 특징은 종이가 오려진 듯한 느낌으로 제작되어 있다는 것!

이 사이트는 공간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어있는 공간이 이미 채워져 있는 듯한 느낌.

국내 사이트들을 보면 항상 무엇인가 타이포나 이미지 하나라도 더 채우려는 느낌이 강한데,

이 사이트는 정말 심플하게 구성되었는데도 타이포와 단순한 그래픽만으로 공간이 꽉 차여 있는 느낌이다.

편집 디자인의 궁극적 목표는 바로 여백마저 채워져 있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는 데,

이 사이트는 이를 잘 반영하고 있다.

 

 

 

 

포인트 컬러는 낮은 채도의 민트. 타이포만으로 구성된 네비게이션인데도 계층구조가 확실하게 구분된다는게 이 사이트의 강점이다.

점선으로 1차 분류를 해주고 타이포의 크기에 차이를 주어 2차 분류를 해주어 대메뉴와 소메뉴의 차이를 확실히 주었다.

기존에는 볼수 없었던 형태의 네비이지만 처음보더라도 전혀 헷갈리지 않도록 구성해놔 직관성도 뛰어나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구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단순한 구성에서 마감이 깔끔하게 떨어진다는 게 

이 사이트의 강점이다.

 

 

 

 

"여긴 니 자리야~언제든지 들어와~!" 라고 말하는 것 같다.

대메뉴를 선택하면 소메뉴가 나오고 그 소메뉴를 선택하면 소메뉴 가공과 같은 방식의 가공으로 본문이 표시되도록 되어있다.

정말 단순한 그래픽으로 공간을 형성하여 입체감을 표현하여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한의 효과를 냈다.

정말 본받고 싶은 구성과 디자인...단단하다! 상당히

 

 

 

 

페이지를 이동할 때 서있던 종이들이 다시 눕고 다른 형태로 오려져서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으로 일어나는 것을 표현했다.

심플하지만 애니메이션도 재미있고 표현되는 요소하나하나가 절제되어 있어서 한층 더 단단함을 더하고 있다.

 

 

 

 

이것이 다 일어났을 때 레이아웃...그리드도 정확히 형성되어있고 타이포의 가공차이를 주는데 점선을 사용하였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란 이런것!

 

 

 

 

또 다른 컨텐츠 페이지...통일감 안에서의 변화...레이아웃이 조금씩 조금씩 페이지마다 변하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깨지는 않는다.

 

 

 

 

네비게이션을 눈여겨 볼 만하다. 정말 제한된 표현으로 할껀 다했다는 느낌...

확실히 화려한 디자인보단 기본...기본...

 

 

 

 

이 사이트는 하나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참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종이가 말린 듯한 느낌도 주면서...오려지는 느낌도 준다.

깔끔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기에 계속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구성의 사이트.

 

 

 

 

이 페이지는 종이가 오려져서 상자를 만들고, 이 상자는 하나하나 오려지면서 창문이 되고 문이되어 건물을 만든다.

작지만 이러한 구성들이 이 사이트의 단순함에 재미를 넣어준다.

 

페이지 하나하나가 너무 보기좋게 찾아가기 쉽게 디자인되어 있고 절제된 요소들과 공간의 적절한

활용으로 페이지 전체가 너무나도 단단하게 다가오는 홈페이지이다.

심플함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더해 지루함을 없앴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사이트이다.

이러한 사이트 기획을 지향해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