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cmos00

04-1. 승리의 조건 본문

+ 읽어보기/손자병법과 경영전략

04-1. 승리의 조건

cmos00 2019. 9. 8. 14:58
728x90

적이 나를 이길 수 없게 하는 것은 나에게 달렸고, 내가 적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적에게 달렸다. 공격하는 입장에서는 적에게 자신을 철저히 가리고 있으니 적으로서는 도무지 대처할 방법이 없는 셈이다. 적이 나를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형의 완성이다. 

사회활동에서 이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압도할 수 없는 분야를 만들고, 그 분야와 더불어 확실히 차별화된 능력과 가치를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경쟁상대가 실수할 때를 기다려 이 점을 이용하여 승리를 챙취하는 것이다. 

경영활동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히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시장가치를 가지고 무조건 경쟁을 하는 것보다는 자사만의 강점을 가지고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가치를 점점 키워가는 것이다. 그리고 경쟁사의 실수나 시장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 차별화시켜왔던 가치를 어필하여 시장을 차지하는 것이 승리의 조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 가치에 부흥하고, 빠른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빠른 의사결정 및 추진력을 갖추고, 비슷한 가치보다는 확실히 차별화된 가치를 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비를 잘하는 자는 땅속에 숨은 것 같이하여 적이 전혀 공격할 수 없게하고, 공격을 잘하는 자는 하늘에서 활보하듯이 하여 적이 전혀 방어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상대의 상황, 전략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공격하면 안되며, 상대의 공격으로 부터 숨거나 살아남을 자신이 없을 경우 수비보다는 작전상의 후퇴를 택하여 추후 기회를 옅보아야 한다. 이는 모두 군대를 이끄는 장수, 회사는 이끄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역량이다. 시장 상황과 자사/경쟁사의 상황을 명확히 알고 취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판단력이 중요하다. 

728x90

'+ 읽어보기 > 손자병법과 경영전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05-2. 변칙 전술  (0) 2019.10.06
05-1. 세  (0) 2019.09.29
03-6. 치킨게임  (0) 2019.08.24
03-5. 군주의 간섭  (0) 2019.08.17
03-4. 상황판단  (0) 20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