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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적을 친구로 만드는 기술

cmos00 2015. 11.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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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하기 힘든 아주 작은 부탁을 하라~!
"직장 같으면 업무 외적인 작은 부탁을 하라~!"


벤자민 프랭클링의 원리!


다재 다능한 정치인이었던 그에게도 정적이 있었다. 그가 하는 일이라면 사사건건 반대하는 한 의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다. 자신의 정적을 평생 친구로 만든 것이다. 어떻게 정적을 친구로 만들었을까? 


프랭클린을 그에게 한 가지 작은 부탁을 한다. 그의 서재에 있던 귀한 책 한권을 며칠 동안만 빌려달라고 한 것이다. 책을 빌려 본 프랭클린은 며칠 뒤, '고맙습니다.'라고 적은 쪽지를 끼워서 책을 돌려주었다. 


얼마 뒤 두 사람이 주의회 의사당에서 다시 만났을 때 그 정치인은 프랭클린의 친구가 되어 있었다. 프랭클린이 회고한 바에 따르면 그 정적은 난생 처음 매우 정중하게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나중에 프랭클린은 자신의 자서전에 유명한 구절을 하나 남기게 된다. "적이 당신을 돕게 되면, 나중에는 더욱 더 당신을 돕고 싶어하게 된다. (Enemies who do you one favor will want to do more!)


기존 심리학은 마음의 상충을 해소하려고 하다가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인지부조화인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마음 속에서는 '난 이 사람을 싫어해' 라는 내용과 '이 사람에게 호의적으로 부탁을 들어주었다' 는 내용이 서로 상충되어 인지부조화를 일으킨다. 이 경우 이 모순적 상충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실은 이 사람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부탁을 들어준게 아니라 나도 실은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에 호의적으로 들어준 것이다.'라고 인지 부조화를 일치 시킨다는 것이다.


그럼 우리마음은 왜 상충을 해결하려고 할까? 뇌 속에는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나오고 상대방을 볼 때마다 세로토닌이 분출되는 것이다. 그리고 세로토닌에 의해 자연스럽게 상대에 대해 호의를 느끼는 것이다. 우리가 개그맨들의 터무니 없는 바로연기에 행복해 하는 이유와 같은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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