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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가의 의도가 내가 생각한 점과 맞는 지는 모르지만 내 스스로 많은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내용이 많기에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미 나온 지 좀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접하게 된 만화다.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어 어떠한 적을 상대하더라도 펀치 한방에 끝내는 원펀맨! 소재가 독특하여 관심을 가졌었지만 이런 히어로물이 재미있을까? 라는 의심 때문에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내가 그리던 스토리를 전개한 딱 그런 작품이란 확신이 들었다. 세상은 타고난 재능,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얻게 된 불가사의한 사건에 의해 힘을 얻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주인공의 특성은 현실을 살아가는 나에게 박탈감을 주었다. “역시 사람은 타고 나야해… 재능 있는 사람이 노력을 했을 때..
구원받고 싶었다. 그리고 신께서 날 구원해주시리라 믿고 있었다. 춥고 어두운 이 세상에서 먹을 것조차 구하기 힘들 이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서 구원의 빛이 이르렀다. 날 데려가고자 했던 그 구원의 손길은 찬란한 빛으로 감싸져 아름다웠고, 난 그 손을 붉은빛으로 채웠다. 그 손은 날 천국으로 인도했다. 어렴풋이 보아왔던 그 세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고, 구원에 이른 날 붉은 빛의 거친 고통이 내 몸을 감싸 안았다. 구원에는 고통과 인내가 따른다는 말씀이 바로 이 순간 이리라… 그 고통이 내 몸을 전부 감쌌을 때쯤 난 구원에 이르렀다. 그 몸이 갈기갈기 찢겨 산산조각이 나며… 난 세상에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