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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어보기/손자병법과 경영전략

05-1. 세

cmos00 2019. 9. 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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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잘하려면 세를 잘 타야 한다. 흐름을 타면 실력이 없는 선수도 실력이상에 성과를 낼 수 있으며, 흐름을 타지 못하면 실력이 있는 선수도 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게 된다. 자신만의 이기는 박자를 만들면 이는 이기는 싸움이 되며, 상대방에 박자에 이끌려 다니게 되면 이는 지는 싸움이 된다. 

기업의 활동 또한 이와 동일하니, 회사의 내/외부 전략은 이길 수 있는 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구성원들이 패배감에 젖어 있고, 승리를 위한 사기가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이는 반드시 끊어야 하며 변화를 통해 이길 수 있는 세를 만들어야 한다. 내부 구성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일으켜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시장 상황 속에서 경쟁사의 전략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경쟁사의 전략이 뛰어나다면 그를 자사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거나 반대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가치로 다른 시장을 만들어 이길 수 있는 세를 만들어야 한다. 

현재 상황속에서 지는 세 속에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넥슨을 들 수 있으며, 반면 이기는 세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업체가 소셜커머스 3사로 보여진다. 쿠팡은 배송과 편의라는 가치를 만들어 온/오프 시장에서 자신만의 세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위메프는 가격이라는 가치를 통해 해당 영역에 독보적 가치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 티몬은 위메프가 가격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고 인식되지 않음을 알고 위메프의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를 자신의 세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이 세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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