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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혜>

cmos00 2013. 7. 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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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요한 지혜와 상식들. 용기가 되는 말들. 가벼운 마음으로 삶에서 나오는 다양한 지혜들을 살펴보기 위해 손에 들던 책. 


살다보면 이미 알고 있는 데도 항상 망각하고 있는 것들,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으로는 실천하기 힘들 일들이 많이 있다. 생각했던 것처럼 풀려나가지 않는 일도, 세상 모든 것들이 불공평하게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도 있다. 하지만 인생이란 이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현재 자신이 처한 위치를 알고 세상을 알 때 내가 가야할 방향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 


좌절에 순간에 나에게 힘들 줄 수 있는 따뜻한 한 마디, 내 마음의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한 구절이 필요할 때 펼쳐보던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특별하지 않다. 하지만 내 삶 속에서 위로와 충고가 필요할 때 펼쳐보면서 내 삶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쉽게 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이 세상에 무엇이 옳고 그른 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각각의 상황 속에서 무엇이 옳은 지 개개인마다 가치 판단의 기준이 다를 뿐 모두가 지혜롭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하고, 또 그러한 결정이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삶에 임한다. 내 삶 속에서 나의 생각들이 더 올바르고,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판단을 하기 위하여 충고를 얻고자 이 책을 든다.




[물에서 배우는 순리와 여유]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순리에 역행하지 말 일이다.)

물은 흐르다 바위를 만나면 돌아서 간다. (자신을 해치고 남을 해치는 저돌적 처신을 삼갈 일이다.)

물은 둑이 가로막히면 둑을 넘을 역량이 축척될 때까지 기다린다. (조급함으로 우를 범하지 말고 능력을 기를 일이다.)

깊은 물일수록 소리없이 흐른다. (급하고 얕은 곳의 물처럼 경거망동하지 말 일이다.)

물은 멈추는 법이 없다.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해 도전할 일이다.)

물은 다른 오염물과 섞여 받아들이되 정화되면서 흐른다. (더불어 사는 태도를 가지되 자신의 주관을 잃지 않을 일이다.)




[와인에서 배우는 가치투자]


병든 포도도 최고의 와인이 될 수 있다.

(습한 환경에서 자라 피부병에 걸린 포도는 건포도처럼 쪼그라들어 가치가 떨어진다. 하지만 이 말라버린 포도에서 나오는 아주 적은 양의 즙으로 만든 샤토 디켐은 천 가지 향기로운 맛을 지닌 와인으로 칭송받는다. 병든 포도에서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한 지혜를 통해 사람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히려 완숙해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산에서 배우는 역경극복]


처음부터 힘든 산은 없다.

(정상에 가까울수록 숨이 가쁘기 마련이다. 지금 숨이 차다면, 성공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증거가 아닐까?)




[슬럼프의 지혜]


땅 위의 개미를 조금만 관찰해보면 자기 자신보다 훨씬 큰 먹이를 들고 가는 개미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들 개미가 지나갈 수 없는 틈새를 만나면 어떻게 할까? 개미는 무거운 짐을 지고 통과할 수 없는 장애물 앞에서 의외의 지혜를 발휘한다. 바로 큰 짐을 틈새 위에 얹어놓은 뒤 그것을 다리 삼아 건너가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편에 도달했을 때, 개미는 다시 그 짐을 지고 앞으로 나아간다. (경영을 하다보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 무거운 짐이 바로 어려움을 통과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기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슬럼프를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인식하는, 지혜롭고 넉넉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




[절박함이 혁신을 부른다!]


1998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서 처음 발견된 '흉내문어'는 피부색이나 모양만을 변화시켜 위장하는 보통의 문어와 달리 모양과 색깔, 움직이는 모습과 습성 등을 흉내 내어 말미잘, 해파리, 바다뱀 등 살아있는 바다생물 15종으로 완벽하게 변신한다. 이 문어는 자리돔이 다가오면 바다뱀으로 재빨리 변신하는 등 포식자들 천적 관계까지 활용하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변신술을 통해 보통의 문어라면 절대 살아갈 수 없는, 수심 15미터 이하의 숨을 데가 전혀 없는 얕은 모래바닥에서 살아남았다. (대충 살아남은 생명은 단 하나도 없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능력을 개발해야만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다.)




[미래경영]


피터 드러커 (Peter F. Drucker)

'다리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머리로 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다.

혁신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그러나 혁신을 행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더 크다. 이노베이터는 리스크를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을 최소한으로 해야한다. 

위험을 감수할 의지가 없고, 미지의 사업에 진출하려는 의욕도 없고, 익숙한 과거와 헤어지기도 실다면, 그 기업은 21세기에 번영할 수 없다.




[멘토십의 법칙]


부지런한 가난뱅이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곁에 두지만, 게으른 백만장자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곁에 두고 사귄다.

큰 사람을 곁에 두면 그만큼 일이 줄고, 큰 걸음에 맞춰 자신도 큰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 때문이다.




[선착순 사원모집, 주켄공업]


주켄공업이 선호하는 인재는 놀랍게도 전달이나 문제아이다.

- 건달이나 문제아를 받아주는 회사는 거의 없으므로 이들은 입사 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다.

- 회사는 그들을 격려하면서 최선을 다해 지원한다.

- 그렇게 10년, 20년 일을 하다 보면 기업과 사원은 모두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실력을 보유하게 된다.


일본의 정밀가공 선반 제조업체인 주켄공업은 직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더욱 유명하다. 그러나 그렇게 뽑힌 기술자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주켄공업의 정밀가공기술은 그야말로 세계 최정상의 수준으로, 프랑스에 진출 했을 때는 세계적인 기업 듀폰과 겨뤄 이긴 바 있다. 주켄공업 같은 새로운 인재 양성 방법은 오늘날 '메이드 인 재팬'을 만든 원동력이다.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명언]


바람이 강하게 불 때야말로 연을 날리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성공할 때까지 계속한다면 실패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맑은 날이 조금만 계속되면 비 오는 날을 잊어버리기 일쑤다!

우리는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진지하지 못한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세상에는 사과하지 않고 넘어갈 수있는 일이나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은 사람은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청춘이란 마음의 젊음이다. 신념과 희망에 넘치고 용기로 가득해서 나날이 새로운 활동을 계속하는 한 청춘은 영원히 그 사람의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20시간을, 10년 동안 연습하면, 1만 시간이 된다.

어느분야에서든 1만 시간보다 적게 연습해 세계적인 전문가가 된 사람은 없었다. (미국 신경과학자 대니얼 레비틴)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는 초창기에 연주 실력이 엉망이라 영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1960년 독일로 건너간 이후 상항은 역전되기 시작했다. 비틀즈는 함부르크 클럽에서 하루 8시간씩 주 7회 연주를 했고, 이후 첫 앨범을 발매하기 전까지 1,200회의 연주, 시간으로 1만 시간에 이르는 연습을 했다. 그 결과 비틀즈는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이 되었다.

어떤 분야에 성공하기 위해 투자해야 하는 1만 시간! 그 시간 동안 실패해도 계속 도전하는 것, 그것이 성공에 이르는 첫 단계다.




[72:1의 법칙]


자신이 결심한 사항을 72시간 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단 1%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연구에 따르면,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을 72시간 내에 행동으로 옮기지 않을 경우 이것이 실행되는 예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계획을 세우라.

전략에 대해 신중히 생각하라.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가?

계획을 실천하는 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필요한가?

계획한 것과 비슷한 행동을 성공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으로부터 지도를 받을 수 있는가?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결심을 즉각 행동으로 옮기는 습관을 통해 자신 안에 잠자고 있는 열정 헤너지에 불을 붙여보자.




[켈리의 법칙]


정보의 정확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부의 증식 속도가 빠르다는 내용의 법칙


미국의 천재 물리학자 존 켈리가 정립한 법칙으로, 그가 죽고 난 후 MIT 수학교수 출신의 전설적인 헤지펀드 매니저 에드워드 소프가 그 진실성을 입증했다. 


켈리의 법칙에서 요점은 '정보가 곧 돈' 이라는 것이다. 최대의 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좋은 정보를 획득해야 한다. 그런 만큼 정확한 정보를 선별해내는 안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알브레히트의 법칙]


"똑똑한 사람들도 조직 안에 모아놓으면 집단우둔의 상태로 빠지는 경향을 보인다."는 내용의 법칙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 출신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미래학자인 칼 아브레히트가 사진의 책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회사, 멍청한 사람들의 똑똑한 회사>에서 주창한 것이다. 


조직의 집단적 우둔함을 막는 방법은 역시 효과적인 리더십이다. 어떤 과엄을 달성하는 데 있어 조직 내 인력의 모든 두뇌 역량이 총동원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대화의 1, 2, 3 법칙]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에는 1분 동안 말을 했다면, 그 두배인 2분 동안은 귀 기울여 듣고, 3번 이상 맞장구를 쳐야 한다는 내용의 법칙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언제부터인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불문율처럼 쓰이고 있는 법칙이다.


매리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성공비법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속내를 털어놓지 말고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라." 는 것이었다.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화에서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50의 법칙]


고객 한 사람을 대할 때 마치 250명의 고객을 대하듯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칙.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따라서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자동차 판매왕 조 지라드 Joe Girard)


사람들의 결혼식과 장례식에 평균 250명 정도가 오는 것에서 착안해 조 지라드가 평소 신념처럼 주장한 법칙이다.


조 지라드의 성공 방정식은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고,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면의 고객을 잃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진실된 마음과 행동이 성공의 첫걸음이다.




[15:4의 법칙]


일을 시작하기 전에 15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면 나중에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법칙.


미국의 작가인 제임스 보드킨 James W. Botkin이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립한 법칙이다.


"장작을 패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이 8시간이라면 나는 그 중 6시간을 도끼날 세우는 데 쓸 것이다." 라는 링컨의 말처럼, 성공하는 사람은 먼저 큰 그림을 그리는 반면 실패하는 사람은 생각 없이 바로 일에 착수한다.




[성공에 관한 명언]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를 거듭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윈스턴 처칠)

"'내가 원한다'는 말에는 강력한 힘이 있다. 별이 하늘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해 한마디로 말하면, '내가 원해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인생에서 성공하려거든 끈리를 죽마고우로,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신중을 형님으로,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조지프 에디슨)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 결코 지치지 않는 인간으로 인생을 살아 나가는 것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실패에 관한 명언]


"내 농구 인생에서 9,000번 넘에 슛에 실패했고, 300번 가량 게임에 졌다. 그 가운데 26번은 마지막 회심의 역전 슛이 실패해서 진 것이다. 이 처럼 내 사람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마이클 조던)

"내게서 성공의 공식을 알고 싶은가? 간단하다. 실패율을 갑절로 올리면 된다." (토머스 J. 와트슨)

"실패를 하지 않는 사람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이다. 혼다는 그런 직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혼다 쇼이치로)




[대기만성]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 이루어짐을 비유. (노자)


삼국시대 위나라에 최염이라는 이름난 장군이 있었다. 그 에게는 최림이라는 사촌동생이 있었는 데, 출세가 늦어 친척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했다. 하지만 최염만은 최림의 재능을 꿰뚫어보고,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큰 인물도 성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라며 그를 아끼고 도와주었다. 과연 최염의 말대로 최림은 후일 천자를 보좌하는 삼공의 자리에 까지 올랐다.


얼핏보면 부족해 보여도 잠재력 있는 인재가 있다. 리더는 인재를 알아보고 그가 훌륭하게 성장할 때까지 지원하고 기다려야 할 것이다.




[임팩트 있는 첫마디 준비하기]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 Jeff Bezos는 달변가로 유명하다. 2000년 아마존이 최악의 경영실적을 기록했을 때, 그는 주주들 앞에서 다름과 같이 첫마디를 시작했다. "아, 정말이지 잔인한 한 해였습니다." 바로 영국 시인 T. S. 엘리엇 T. S. Eliot의 시를 응용한 것! 그 순간 베조스의 연설은 딱딱한 평가가 아닌, 인간적인 호소로 바뀌었고, 그 한마디로 인해 스피치는 내내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주주들이 제프 베조스의 상황에 공감하게 된 것은 물론이다.


질문하기

"제가 퀴즈 하나 내겠습니다. 맛혀보시겠습니까?"


개인적경험

"제가 바로 조금 전, 이곳에 오면서 겪었던..."


충격요법

"당신이 이것을 모른다면 큰일 날지도 모릅니다."


우화, 일화 같은 이야기

인용 (유명인사, 역사적 교훈 등)


격려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 제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이번에 대단한 일을 하셨더군요."




[말 잘하는 CEO들이 전하는 스피치 10계명]


1) 청중과 시선을 나누라.

술은 입으로 들어오고 사랑은 눈으로 들어온다! 눈을 맞추는 것은 스피치의 첫 번째 단계이다.


2) 청중과의 氣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수많은 사람들 중 나에게 도전적이고 도발적인 시선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기 싸움에서 겁먹지 않는 것이 자신감을 갖기 위한 시작이다.


3) 준비되지 않은 차림새로 청중 앞에 서지 말라.

중요한 모임에서 옷이나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신경이 쓰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모습에 흡족할 수 없다면 스피치에 집중할 수 없게 된다.


4)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라.

스피치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몸을 앞뒤로 움직이고 손을 어디에 둘 지 몰라 한다면 청중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고 불안감을 불러일으킨다. 


5) 연습 없이 스피치하지 말라.

최고의 실력을 가진 뮤지션도 공연에 앞서 반드시 악기를 점검하고 리허설을 한다.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연습은 반드시 필요하다.


6) 경직된 자세를 피하라. 

좋은 연사는 자신의 소리와 몸을 하나의 악기처럼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이쯤에서 한 번 몸을 운직이고 손가락을 가리키고 하는 식으로 몸짓을 잘 사용하면 효과는 배가 된다.


7) 시각자료를 그대로 읽지 말라.

청중도 눈이 있다. 파워포인트를 그대로 읽을 거라면 연사가 굳이 필요 없다. 파워포인트에 나타나지 않은 설명들, 일화 등을 군데군데 소개하면 집중도가 높아진다.


8) 길게 말하지 말라. 

길게 말하는 것이 강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사람은 18분이 지나면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 해도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같은 주제라면 5분 이상 길게 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9) 첫 문장에 흥미를 유발하라. 

첫 문장은 글을 이끌어낼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말한 작가가 있다. 서론에서 왜 이 스피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전해주어야 한다.


10) 마무리를 명확하게 하라.

보통 중요한 내용을 연설 중간에 넣는 경우가 많은데, 청중이 기억하는 것은 마무리다. 스피치의 한두 가지 핵심 주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하고 마치도록 한다.




[대조 원칙]


동일한 사물이라도 이전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인식이 청양지차로 달라질 수 있다.


미국의 부동산 영업사원들은 시설은 최악인데도 가격은 높은 '올가미집'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고객에게 다 쓰러져가는 듯한 올가미집을 먼저 보여준 후 팔고자 하는 집으로 안내하는 데, 그러면 고객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그 집을 훨씬 좋게 평가해 사고 싶어하게 된다고 한다.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협상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많다. 그 때, 올가미집의 경우처럼 좋지 않은 상황부터 미리 이야기한 후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훨씬 수월하게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협상 테이블에 앉기 전 대조 원칙을 꼭 기억하자. 




[일관성의 원칙]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그것과 일치된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는 방향으로 행동한다. 


캐나다 심리학자들이 경마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우승 배당급을 받을 확률은 얼마라고 생각하느냐?" 고 질문했다. 그들의 대답은 베팅할 말을 선택하기 전과 후가 확연히 달랐다. 일단 돈을 걸고 나면 자신이 선택한 말의 우승 확률이 그 전보다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일관성의 법칙을 적용하려고 시도해보자, 일단 '미끼' 를 써서 상대방의 선택을 유도한 후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한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센스', 꼭 필요한 전략일 것이다.




[유사성효과]


상대방과의 유사성이 높아지면 그에 비례해 그 사람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진다. 또한 호감도가 높아지면 유사성도 높아진다.


국내 한 대학교수가 300여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부부관계가 좋을수록 둘 간의 목소리 유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판매원의 영업실적을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잠재고객이 영업사원과 나이, 종교 등 유사성이 많을수록 보험에 가입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오늘 회의 때 이렇게 한번 해보자. 상대방이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조심스럽게,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 크기, 억양, 심지어는 숨 쉬는 속도까지 상대방과 일치시켜보자. 그런 후 상대방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찰해보면 흥미로운 결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권위]


진정으로 권위가 있는 사람은 실수를 인정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버트런드 러셀




[유능한 뱃사람]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

- 영국 속담




[미래 예측법]


미래를 예견하는 최상의 길은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 앨런 케이




[창조적 아이디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았을 때 주변 사람들이 세 번 이상 웃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는 창조적이지 않다.

- 빌 게이츠




[실패의 미학]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다는 건 새로운 일을 전혀 시도하고 있지 않다는 신호다.

- 우디 앨런




[혁신의 중요성]


혁신만이 유일한 출구다. 스스로를 폐기하지 않으면 경쟁이 우리를 폐기할 것이다.

- 앤디 그로브




[역린지화]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화를 면치 못한다. 상대의 치부를 건드리면 결코 그를 설득할 수 없다. 


1865년, 남군 총사령관인 로버트 리 장군과 북군 총사령관인 그랜트 자군이 남북전쟁 종전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 때 승리를 거머쥔 그랜트 장군은 반역의 수장인 로버트 리 장군을 총살시킬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그랜트 장군은 전쟁포로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적군 장교들에게 권총과 말까지 지급해 로버트 리 장군의 마지막 자존심을 살려준다. 이 협상은 결국 평화적으로 해결되었고, 후에 로버트 리 장군은 그랜트 장군의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하는 등 존경심을 표했다.


'역린'은 용의 비늘 중 목 근처의, 길이가 한 자나 되는, 거꾸로 난 비늘을 뜻한다. 바로 용의 치명적인 콤플렉스로, 용은 자신의 역린을 건드리는 자를 반드시 죽인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되는 콤플렉스가 있게 마련이고, 이를 건드리면 큰 후환을 남길 수 있다. 이를 마지막까지 지키는 것이 대화와 협상의 원칙이다.




[이일대로]


편안함으로써 피로해지기를 기다린다. 여유를 갖고 상대방이 지치기를 기다려 공략하라.


베트남전은 세계 최강의 미국이 가장 수치스럽게 패배한 정쟁이다. 그런데 미국은 베트남과의 종전협상에서까지 완벽하게 지고 말았다. 당시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던 미국의 협상대표단은 선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종전협상을 가능한 빠르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파리의 호텔에 일주일 단위로 투숙 기간을 연장하며 협상을 진행했다. 반면에 베트남의 협상대표단은 시내에 있는 주택을 2년 반이나 빌려서 협상을 진행했다.


시간과 협상의 파워는 정비례의 관계에 있다. 시간이 넉넉할수록, 시간에 쫓기면서 협상하는 상대방에게 더 큰 파워를 행사할 수 있다. 자신의 마감시간을 상대방에게 절대로 노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부저추신]


타는 장작을 꺼내어 물이 끊는 것을 막고, 뿌리를 제거하여 풀을 뽑는다. 정면대결을 피하고, 상대방의 강점이나 욕구의 근원을 찾아 이를 해결한다.


1978년,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평화조약. 이집트는 시나이반도의 전체 반환을 요구했고, 이스라엘은 일부 반환을 주장했다. 그런데 이러한 각각의 주장 이면에는 '이집트의 자존심 회복'과 '이스라엘의 군사 전략적 완충지 필요'라는 숨은 욕구가 있었다. 결국 시나이 반도 100%를 반환해 이집트의 자존심을 세우는 동시에 UN평화군을 주둔시켜 군사적 완충지를 마련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 양자 간의 숨은 욕구가 파악되기까지 무려 11년의 협상 기간이 소요되었다.


'부저추신'의 성공은 상대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통찰력에 달려 있다. 물위에 떠 있는 빙산의 일부처럼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겉모습뿐 아니라 수면 아래 감추어져 있는 욕구를 파악해야 한다.




[성동격서]


동쪽에서 소리 지르고 서쪽으로 공격한다. 아군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게 헛된 정보를 흘려 상대방을 교란하라.


"후지산 정상에 헬리콥터로 카레가루를 살표해 후지산의 색깔을 바꿔놓겠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카레회사 S&B의 나카다 사장은 경영난에 봉착하자 이런 호언장담을 했다. 그러자 일본열도는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의 만년설을 더럽힌다는 계획에 즞각 들끓었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여론이 연일 S&B를 성토하는 동안 회사의 인지도는 높아만 갔다. 이에 S&B는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며 태도를 바꾸었고, 회사는 또다시 엄청난 광고효과를 거뒀다. 하지만 애초부터 카레가루 살포 계획은 없었다.


협상에서 솔직함이 반드시 미덕은 아니다. 자신의 진짜 목표를 상대방이 파악하지 못하도록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린 후 허를 찌르는 것이 바로 '성동격서'이다.




[건배사로 좋은 말]


카르페 디엠

'오늘을 잡아라'라는 뜻의 라틴어로, '기회를 잡아라', '현재를 즐겨라'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주인공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들려준 명대사 중 하나이다.


스페로 스페라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로, 아무리 힘들어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휴가에 관한 명언]


"근로는 매일을 풍부하게 하며, 휴식은 피곤한 나날을 더욱 값있게 한다. 근로 뒤의 휴식은 높은 환희 속에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보들레르


"의심할 나위 없는 순수한 환희의 하나는 노동 후의 휴식이다."

- 칸트트


"적당하게 일하고 좀 더 느긋하게 쉬어라. 현명한 사람은 느긋하게 인생을 보냄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 그라시안이모랄레스


"휴일은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지, 인간이 휴일에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

-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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