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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경영전략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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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서에서 아군이 적군보다 10배 많으면 포위하고, 5배 많으면 공격하고, 2배 많으면 적을 분산시켜 공격하고, 대등하면 싸울 수는 있다고 말한다. 이는 전투란 유리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업 활동 또한 이와 동일하다. 자사의 역량과 경쟁사의 역량을 먼저 파악해야한다. 시장을 세분화했을 때 경쟁사와 자사의 가치차이가 거의 안나고 오히려 불리할 경우 경쟁을 해서는 안된다. 이럴 때는 경쟁사와 협력을 하던지 아니면 시장을 다시 세분화해서 자사가 유리한 가치로 재정의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현재 미국 유통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과 동일하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은 아마존의 가격과 편의성이라는 가치에 밀려 폐점을 하고 있고, 아마존과 경쟁에서 살아남으려 했지만 동일 가치에서 아마존의 ..
전쟁에 능한 장수는 싸우지 않고 적의 군대를 굴복시키며, 적의 성을 공격하지 않고 빼앗는다. 적을 무너뜨리되 장기전을 벌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본인이 취할 것은 온전히 취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장수이다. 기업활동도 이와 동일하다. 경쟁사의 마케팅 활동으로 부터 자신이 가져갈 수 있는 전략을 취하고, 상황을 이용하여 경쟁사의 M/S를 빼앗는다. 출혈결쟁보다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어필하여 기업 내부 자산이 쌓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나가야 하고, 지속적인 손해가 나는 활동일 경우 확실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치를 위해 투자하여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가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추후 경쟁사의 M/S를 흡수할 수 있도록 경쟁사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를 지니고, 외연확장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또..
최상의 병법은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적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의 병법이라고 칭할 수 있다. 그 하위가 적의 계략, 외교를 무너뜨리고, 그 다음이 적의 군대를 치는 것이고, 최하위의 전략이 적의 성을 공격하는 것이다. 적의 성을 공격하는 것은 도저히 방법이 없을 경우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이는 현대 정치 경제 활동에서 또한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적하고 있는 국가나 기업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안되면 해당 국가와 기업의 계략과 외교력을 무너뜨리는 것이 최상의 전략이다. 이것이 안될 경우 적국의 군대를 치거나 경쟁사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고, 최하위가 방위가 잘되어 있는 적을 대적하는 것, 혹은 특별한 차별점 없이 단순한 M/S를 늘리기 위해 마케팅 전략..
전쟁에서 최상의 승리는 적의 자원을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적의 자원이 완전히 내것이 되었다고 판단하기 힘들다면 적의 후환을 없애기 위해 모든 적의 자원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전쟁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치밀한 계산이다. 1. 재원 : 병사, 수레, 말, 식량의 수와 양 2. 조직 : 조직력, 단결력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아군과 적군의 능력을 치밀히 계산하고 승산이 있다고 판단될 때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청나라 군의 조직력, 기율, 재원의 상태들을 면밀히 계산하고 파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경영전략 또한 마찬가지다. 시장상황, 소비자의 인식, 경쟁사와 자사 서비스나 제품의 경쟁력을 면밀히 파악해보고 승산 가능성이 있는 전략을 실행해야 제대로된 시장결과와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쟁이란 기본적으로 적을 속이는 것이고, 기업활동에 있어서의 기본은 차별화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차별화는 단순히 다름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카페업종을 예를 들면, "다른 카페는 커피하고 케잌을 판매하니, 우리 카페는 전통차와 떡을 판매하자!" 라는 단순한 관점으로 차별화를 바라봐서는 안된다. 진정한 차별화는 이로 인해 어떠한 가치를 고객이 경험하게 되고, 고객이 이 경험의 얼마나 가치를 두는 가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가치는 단순히 고객이 얻게 되는 가치 그 자체가 아니라 고객이 자사가 어필하고자 하는 가치로 인해 느끼는 감성이다. 제시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의하자면 "전통차와 떡만 판매하는 카페에서 고객은 무엇을 경험하게 되지? 이 경험이 고객에게 큰 가치가 있는 요소일까? 그리고..
지피지기 백전불태 누구나 알고 있는 이 말에서 지피지기란 어떻게 알 수 있을 까? 1. 어느 쪽 군주가 더 훌륭한가? 2. 장수의 됨됨이가 어느 쪽이 유능한가? 3. 현황과 지리적 여건이 어느 쪽이 유리한가? 4. 법 집행은 어느 쪽이 공평한가? 5. 재원은 어느 쪽이 강한 가? 6. 병사는 잘 훈련되고 있는 가? 7. 상과 벌이 어느 쪽이 공정한가? 이 중 장수의 됨됨이와 법 집행, 상과 벌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훌륭한 장수란 어떤 상황에서든 불리함을 이롭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훌륭한 경영자는 불리한 상황에서의 역발상을 통해 자사 환경에 유리한 조건을 창출해낸다. 이러한 사람들은 나아갈 때는 가장 앞서고 물러날 때는 가장 뒤에 와 가장 위험한 역할을 책임지고 자초하여 부하로 하여금 신뢰를 준다..
합리적인 군대는 1. 조직과 의사소통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야 하고, 2. 계급 체계와 식량수송로가 잘 확보 되어 있어야 하며, 3. 물자 조달과 배급이 잘 이뤄져야 한다. 이는 조직 운영 측면에서 효율적인 조직구성과 원활한 소통, 자금 조달과 공정한 배급이 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합리적인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인재를 알아보고 이 인재를 알아주는 책임자가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 관리자는 다음 사항을 항상 기억하고 점검해야 한다. 1. 과연 우리 기업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가? 직원들 상호간 업무를 처리하는 데 걸림되는 요소가 없는 가? 걸림돌이 되는 요소가 있다면 혹시나 조직 구성과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이를 어떻게 하면 해소할 수 있을까..
장수는 지혜, 믿음, 어진마음, 용맹, 위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1. 지혜 : 불리한 것을 유리하게 만드는 것 2. 믿음 : 공정한 법 집행 3. 어진마음 : 사랑하는 마음 4. 용맹 : 결과에 대한 스스로 책임 5. 위엄 : 명확한 규율 기업 환경에서 이는 팀장 이상되는 직급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질이다. 팀, 기업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 명확한 규율을 만들고 이를 스스로 잘 지키며, 모두에게 공정한 집행을 하는 것. 결과에 대해 스스로 책음을 질 줄 아는 마음. 그리고 팀원들을 사랑하는 것은 무리이더라도, 인재를 아낄 줄 아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필수적인 것이다. 모두는 각자 잘하는 분야, 잘하는 요소가 있고 이를 크게 보고, 단점은 작게 보아야 한다.
전쟁에서는 날씨 변화 지리조건이 상당히 중요하다. 전쟁사에서는 날씨를 활용해 승리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유명한 적벽대전에서는 바람을 이용하였고, 육손은 더위를 활용하여 유비를 꺾었으며, 히틀러가 러시아를 침공했을 때 러시아는 날씨 덕분에 침략을 막아낼 수 있었다. 지리조건을 활용한 승리도 많다. 일반적으로 역사적 전쟁에서 수공을 활용하거나 빠른 기습을 통해 요충지를 점령하는 등의 경우가 그러하다. 경영활동에서 날씨와 지리의 변화는 거시환경에 대한 분석과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기업의 사업 분야가 현재 거시환경이 유리하게 작용하는가? 경쟁사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누가 더 이익을 보고 누가 더 불이익을 보게 될까? 이를 활용하여 상황을 역전시키려면 어떠한 요소를 어떻게 변화, 적용시..